재미로 풀어보는 삼국지.

 

운도절국이라,

4월 이후 휘몰아친 폭풍우에 내맡겨진 목각선(木刻船)의 미래는....물소리 뿐 이로다.

 

반 천년 왕업이 물소리 뿐 이로다.

 

빈천을 팔려하는 권문(權門)

국태민안 위한 권문인가.

 

노부(盧夫)도 이부(李夫)도 알며 하거니 긔 아니 쉬운가.

불타(佛陀)도 성인(聖人)도 못다 하시니 긔 아니 어려운가.

 

천심에 운무도 걷혀

만월 가득 봉우리에 접했고녀

 

만고에 달빛 비쳐도 그림자 아니 드리우고

끝없는 솔바람이 흔들어도 소리 아니 들리거늘

하늘의 달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