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풀어보는 삼국지_차기대권, 金剛經 破字에서 출현한다. 보수대연합의 연꽃세계.(2/5)

 

 

사리불아 이렇게 알라.

 

 

내가 부처의 눈으로

여섯 갈래 중생을 보니

빈궁하고 복과 지혜가 없어서

나고 죽는 험한 길에서

계속되는 고통 끊이지 않고

다섯 가지 욕락에 집착하기

모우가 꼬리 아끼듯

탐욕과 애정에 가리어 져서

캄캄하여 보지 못하고

큰 힘을 갖추신 부처님과

고통 끊는 법 구하지 않고

사특한 소견에 깊이 빠져서

괴로움으로 괴로움을 버리려기에

이런 중생을 위하여

가엾은 마음을 내었나니.

 

 

내가 처음 도량에 앉아

나무를 보고 거닐면서

세이레 동안

이렇게 생각 했노라.

 

 

내가 얻은 이 지혜

미묘하기 제일이지만

중생들이 노둔하여

어리석은데 눈이 어두워

이런 무리들

어떻게 제도하려나.

 

 

이때에 여러 범천왕

제석천왕들과

이 세상 보호하는 사천왕

대자재천왕과

여러 하늘 대중과

그 권속 백 천만 사람이

수없는 대중들 가운데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나아가

오른쪽 어깨에 옷을 걷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일심으로 합장하고

세존을 우러러 보면서

아난과 라후라의 소원과 같다 하고

나에게 법륜을 굴리라 청하니

 

 

내 스스로 생각하기를

만일 일불승만 찬탄하면

괴로움에 빠진 저 중생들

이 법을 믿을 수 없어

법을 파괴하고 믿지 않으면

세 나쁜 갈래에 떨어지리니

 

 

내 차라리 법문을 그만두고

빨리 열반에 들까

이렇게 생각 할 적에

시방 세계에 존엄하신 모든

부처님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과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세상사의 사대문을 구경하시고

깨달은 바 있음에

설산에서 육년 고행하신

연후에

끝없는 보리수 아래서

위없는 도를 얻으셔서

팔만 사천 마귀들에게

항복 받으셨지만

 

 

천상이나 이 세상 여러 사람들과

여러 가지 종류의 모든 중생들

세상의 영웅을 요량 못하여

 

 

부처님을 알 사람 아무도 없고

부처님의 힘이나 두려움 없음

해탈과 여러 가지 삼매들이며

그밖에 부처님의 모든 법들을

누구도 측량하지 못하였소.

 

 

마침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무량겁의 부처님께서

방편 행하던 일 생각하시고

나무불 나무불 하고서

 

 

또 생각하기를

내가 흐린 세상에 났으니

다른 부처님 말씀 하신 일

나도 그렇게 하리라

이렇게 생각하고는

 

 

곧 바라나로 가서

다섯 가지 쌓임의 생멸하는 모양과

모든 법이 깊고 오묘하여

말로는 형용할 수 없지만

편리한 방편으로

 

 

다섯 비구를 위하여

처음으로 녹야원의 첫 법회에서

일불승을 알맞게 설법했으니

 

 

이것이 네 가지 진리의

법륜을 굴린 것

 

 

이에 사라쌍수의 열반이란 법과

아라한이라는 이름이 있어

법보 승보라 차별하였소.

 

 

이제 현존하신 부처께서도

삿된 지혜로 소승법을 좋아하고

부처 될 줄 믿지 않는

다섯 가지 나쁜 이 세상의 여러 중생을

위하여

 

 

석가모니 부처님 따라

방편법을 분별하여

깨끗하고 미묘한 말씀으로

금강경을 말씀 하실 줄 아오.